결론부터
네, 돼요. 라부안바조에서 고젝(Gojek)도 되고 그랩(Grab)도 돼요. 시내 이동은 IDR 15,000~30,000,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IDR 30,000~50,000 정도예요. 도착 전에 차량을 미리 잡아 두거나 흥정하는 법을 익힐 필요도 없어요. 앱을 깔고 현지 유심만 끼우면 바로 움직일 수 있어요.
여기까지가 두 줄 요약이에요. 조금 더 알아 두면 좋은 이야기가 있는데, 라부안바조는 자카르타가 아니라 플로레스의 작은 항구 마을이라 앱도 여기서는 조금 다르게 움직이거든요.
어떤 앱을 깔아야 할까요?
둘 다요. 무료이고 설치하는 데 2분이면 돼요.
실제로 라부안바조에서 가장 꾸준하게 잘 잡히는 건 고젝이에요. 공항 출구 근처에서 기사들이 기다리고, 시내에서는 배차도 빠르고, 앱에 표시되는 서비스 지역도 실제와 맞아요. 그랩도 되긴 하지만 기사 수가 적어서 한산한 시간대에는 앱을 켜 놓고 한참 검색 화면만 보게 될 수도 있어요.
이 정도 규모의 마을에서 두 앱 모두 알아 둘 점이 있어요. 잡게 되는 건 대부분 자동차가 아니라 오토바이(오젝)예요. 주로 쓰는 건 고라이드(GoRide)와 그랩바이크(GrabBike)예요. 자동차 옵션은 떴다 안 떴다 해요. 공항의 차량 수요는 현지 기사들과 공식 택시 카운터가 맡고 있기 때문이에요. 큰 캐리어가 두 개라면 앱은 맞는 수단이 아니에요. 이건 아래에서 더 설명할게요.
하나만 깐다면 고젝으로 하세요.
공항에서
코모도 공항(LBJ)은 시내보다 약 200미터 높은 언덕 위에 있어요. 항구까지는 2.5 km로, 거의 내리막길이라 차로 8~12분이면 가요.
고젝 기사들은 공항 출구 근처에서 기다려요. 앱을 열고 목적지를 호텔로, 항구라면 "Marina Labuan Bajo"로 설정하면 앱에 요금이 떠요. IDR 30,000~50,000이에요. 정식으로 시내에 들어가는 방법 중 가장 저렴해요.
비교하자면 공식 택시 카운터는 IDR 100,000~150,000 고정 요금이고, 밖에 있는 호객꾼들은 막 비행기에서 내린 티가 나면 IDR 250,000~400,000부터 불러요. 대부분의 숙소가 제공하는 무료 호텔 픽업까지 포함해 모든 방법은 공항 이동 가이드에 정리해 뒀어요.
공항에서 걸리는 건 짐이에요. 고라이드는 오토바이예요. 배낭은 괜찮아요. 기사가 무릎 사이에 끼우거나 직접 메고 타면 돼요. 큰 캐리어는 안 돼요. 25 kg짜리 짐을 무릎에 올리고 언덕을 내려가느니 호텔 픽업을 예약하거나 택시 카운터를 이용하세요.
또 하나는 데이터예요. 앱은 인터넷이 있어야 쓸 수 있고, 공항 와이파이만 믿으면 안 돼요. 터미널 안의 텔콤셀(Telkomsel)과 인도삿(Indosat) 부스에서 10GB, 7일짜리 현지 유심을 IDR 50,000에 팔아요. 등록할 때 여권이 꼭 필요하니 챙기세요. 차를 잡으러 나가기 전에 먼저 해결하세요.
시내 이동
라부안바조는 사실상 바닷가를 따라 난 큰길 하나가 전부이고, 그 뒤 언덕을 따라 호텔들이 올라가 있어요. 이동 거리는 대부분 짧아요. 호텔에서 항구, 항구에서 식당, 식당에서 다들 사진 찍는 그 전망 카페까지요.
시내 중심가 호텔까지는 고젝이나 그랩으로 대부분 IDR 15,000~30,000이에요. 낮에는 금방 잡혀요. 큰길을 천천히 오가는 오픈형 미니밴인 베모(bemo)도 있는데 1인 IDR 5,000이에요. 다만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알아야 해요. 도착 첫날보다는 여행 2주 차쯤에 써먹을 방법이에요.
솔직히 걸어 다닐 일이 많을 거예요. 대부분의 호텔이 항구에서 걸어서 5~15분이에요.
해가 진 뒤에는 뒷골목을 걷기보다 앱을 쓰세요. 범죄 때문은 아니에요. 라부안바조는 조용한 곳이에요. 주택가 골목은 가로등이 없고 떠돌이 개가 있어서 그래요. 이 내용을 포함한 안전 정보는 라부안바조는 안전할까요에 모두 정리했어요.
배 타러 항구 가기

많은 분들이 의외라고 하는 부분이에요. 항구까지 차를 잡을 일이 아예 없을 가능성이 커요.
저희 코모도 당일 투어를 포함해 라부안바조의 보트 투어는 거의 다 호텔 픽업을 해 줘요. 선장이나 직원이 06:00에서 07:00 사이에 와서 실제 출발 지점까지 태워다 줘요. 집합 정보는 투어 당일 아침에 업체가 메시지로 보내 줘요.
직접 항구에 가야 한다면 목적지를 "Marina Labuan Bajo"로 설정하고, 세 구역 중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아 두세요. 메인 부두, 마리나, 그리고 조금 남쪽에 있는 스피드보트 승선 구역이에요. 어느 부두가 어디인지, 기다리는 동안 어디서 먹으면 좋은지까지 항구 가이드에 지도처럼 정리해 뒀어요.
시간 관련해서 하나만요. 당일 투어 배는 아주 이른 시간에 탑승하는데, 05:30에는 앱에 잡히는 기사가 별로 없어요. 드물게 투어에 호텔 픽업이 없다면, 새벽에 앱으로 운을 시험하지 말고 전날 밤 호텔을 통해 차를 예약해 두세요.
나에게 맞는 투어를 골라보세요
결제: 현금 vs 앱 결제
앱에서 현금을 선택하고, 도착하면 기사에게 요금을 건네면 끝이에요.
해외 카드로 고페이(GoPay)나 그랩페이(GrabPay)를 충전하는 건 은행에 따라 번거롭거나 아예 안 되기도 해요. 이렇게 싼 요금 때문에 씨름할 필요는 없어요. IDR 10,000, 20,000, 50,000짜리 소액권을 챙기세요. IDR 18,000 나온 기사가 공항 ATM에서 막 뽑은 IDR 100,000짜리 지폐를 거슬러 줄 수 없으면 둘 다 멀뚱히 서서 민망해져요.
앱으로는 안 되는 경우

라부안바조의 차량 호출 앱은 시내용이에요. 일정이 시내를 벗어나는 순간 기사 딸린 차가 필요해요.
사진으로 다들 본 적 있는 전통 마을 와에레보(Wae Rebo)는 등산로 입구까지 차로 약 4시간, 거기서 다시 3시간을 걸어야 해요. 기사 딸린 차는 왕복 약 IDR 1.5M이에요. 세 가지 색의 화구호가 있는 켈리무투(Kelimutu)는 플로레스 반대쪽 끝이라 편도로 10~12시간을 달려야 하고, 전체 일정이 4일이에요. 어느 쪽이든 고라이드로 데려다줄 사람은 없어요.
기사는 호텔에서 구해 주기도 하고, 저희를 포함한 시내 투어 업체 어디서든 연결해 줘요. 시내를 벗어나면 이게 기본 방식이고, 잘 돌아가요.
스쿠터라는 선택지
오토바이 운전이 익숙하다면 스쿠터 렌트가 가장 흔한 방법이에요. 호텔이나 큰길가 렌털 숍에서 빌릴 수 있고, 요금은 하루 단위로 흥정해요.
솔직하게 몇 가지만요. 시내가 언덕이 많으니 출발하기 전에 브레이크부터 확인하세요. 헬멧은 꼭 쓰세요. 인도네시아에서 합법적으로 운전하려면 원칙적으로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해요. 여기서 경찰 단속은 드물지만, 무슨 일이 생기면 여행자 보험은 그 부분을 따져요. 연료는 길가 노점에서 유리병에 담아 파는 휘발유를 넣는데, 여기선 그게 보통이에요.
며칠 머물면서 시내 밖 해변과 전망대를 내 속도대로 돌고 싶다면 스쿠터가 좋아요. 보트 투어 위주의 2박 일정이라면 앱과 두 발로 충분해요.
현지 사람들은 어떻게 다닐까요
이것저것 섞어서 써요. 스쿠터를 직접 타거나, 아는 오젝 기사를 손짓으로 부르거나, 베모를 타거나, 휴대폰에 저장해 둔 기사에게 전화해요. 앱도 쓰지만, 아직도 마을 대부분은 사람끼리 연락하는 예전 방식으로 움직여요.
그러니 늘 대안이 있어요. 앱에서 기사가 안 잡히면 호텔 프런트나 가까운 와룽(warung)에 물어보세요. 누군가 전화 한 통 해 주면 차가 와요. 길 하나짜리 마을은 원래 그렇게 돌아가고, 한산한 오후에는 솔직히 앱보다 나아요.
자주 묻는 질문
라부안바조에 그랩이 있나요?
네, 라부안바조에서 그랩을 쓸 수 있어요. 다만 고젝보다 기사가 적어서 한산한 시간에는 오래 기다릴 수 있어요. 두 앱 모두 대부분 자동차가 아니라 오토바이예요. 시내 이동은 한 번에 IDR 15,000~30,000 정도예요.
라부안바조 공항에서 고젝을 탈 수 있나요?
네. 고젝 기사들이 공항 출구 근처에서 기다리고, 시내나 항구까지 IDR 30,000~50,000이에요. 모바일 데이터가 필요한데, 공항 부스에서 10GB 현지 유심을 IDR 50,000에 팔아요. 앱으로 잡히는 건 대부분 오토바이라서, 짐이 크다면 호텔 픽업이나 택시 카운터를 이용하세요.
라부안바조에서 고젝이나 그랩 요금은 얼마인가요?
시내 중심가 호텔까지는 대부분 IDR 15,000~30,000이에요. 공항에서는 IDR 30,000~50,000이에요. 공항 택시 카운터는 IDR 100,000~150,000이고, 호객꾼들은 IDR 250,000 이상부터 불러요.
라부안바조에서 고젝이나 그랩을 현금으로 낼 수 있나요?
네, 오히려 추천해요. 앱에서 결제 수단을 현금으로 선택하고 도착하면 기사에게 내면 돼요. 해외 카드로 앱 지갑을 충전하는 건 잘 안 될 때가 많고, 요금도 어차피 적어요. 기사가 거슬러 줄 수 있게 IDR 10,000, 20,000짜리 지폐를 챙기세요.
라부안바조에서 렌터카가 필요한가요?
시내 이동이나 보트 투어에는 필요 없어요. 투어가 호텔 픽업을 해 주니까요. 기사 딸린 차는 와에레보(차량 왕복 약 IDR 1.5M)나 켈리무투(왕복 4일) 같은 육로 여행에만 필요해요. 호텔이나 투어 업체 어디서든 구해 줘요.



